이현준 예천군수는 1월 7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설명회에 참석, 서규용 장관과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FTA의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의 대응책을 설명하고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예천, 문경, 상주 등지의 농업경영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군수는 서 규용 장관과의 면담에서 소값 하락 등 지역농민들의 어려움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FTA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안정적인 생산과 농산물의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과 사과 주산지를 대표할 수 있는 경북능금 멀티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생산과 소득기반이 갖추어 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하였다.
한편 서규용 장관은 이 군수의 각별한 농정사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산지유통센터 및 능금멀티 생태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금년 곤충엑스포행사 개막식에도 행사관계자들과 함께 기꺼이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3개시군 단체장중 유일하게 참석한 이 군수는 소값 하락과 수입농산물로 인한 축산농가의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여 FTA 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자 이를 본 타지역 일부 경영인들은 휴일인데도 군수가 간담회장을 직접 찾아와 현안을 챙기는 열정적인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