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풋고추작목회(회장 장호연) 최재석 농가가 지난 7일 1,000평 규모 풋고추 시설하우스에 첫 정식을 하고 농사 시작을 알렸다.
이날 1,000포기 정도를 정식했으며 4월 중순 무렵까지 총 50ha 정도 정식을 실시해 이르면 5월 중순 무렵부터 수확하게 된다.
특히, 개포풋고추는 예천군 대표 농가 소득작목으로 매운 향과 더불어 아삭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일본 수출은 물론 교촌치킨에 출하하는 등 총 539톤을 출하해 33억여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장호연 회장은 “작목회 회원들과 서로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등 품질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포 풋고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