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는 24일 본교 청남교육관에서 가족, 지인,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창근 행정사무국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직원 대표의 꽃다발 증정 및 안병윤 총장의 감사패 증정, 경북도립대학교발전기금 기부금(금일백만원) 전달, 축사, 송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1991년 예천군 풍양면사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류 국장은 2006년 경상북도로 전입하여 안동시 풍천면장, 일자리경제산업실 미래융합산업과 탄소섬유팀장, 과학산업국 과학기술정책과 가속기신산업팀장 등을 거쳐 2024년 고향 예천의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국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류 국장은 33년여 재직기간 동안 산단대개조사업, 탄소산업 분야 국비사업 공모 선정, 전국 최초 경북형 면마스크 보급으로 코로나 예방에 앞장서는 등 도정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행바사(행복을 바르는 사람들) 취미클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였고 경북도청 예천향우회장으로서 2023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예천지역 수해 복구에 앞장섰다.
류 국장은 재직기간 동안 대통령(2020년), 국토교통부장관(2016년), 도정주요시책유공(2011년), 기획재정부장관(2009년), 산업부장관(2007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안병윤 총장은 축사에서“류창근 국장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북도립대학교와 예천이 발전하는 모습에 지지와 격려로 성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창근 국장은 “지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비록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고향 예천과 경북도립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