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군과 예천읍 공무원, 예천읍 새마을단체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깨끗한 청정 예천을 만들어 우리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우리지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천체육공원 동본교에서 성락원 구간에서 개나리 4,000본을 식재했다.
군은 식목일인 4월 5일이 청명 한식일로 많은 사람들이 조상묘를 돌보고 성묘하는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매년 많은 산불이 발생됨에 따라 이에 따른 비상근무에 대비하고, 특히 금년은 예년에 비해 기후조건이 빨라짐에 따라 조기에 식목행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2월부터 5억 8천만원의 사업비로 남산공원 정비사업을 시행해 조경수 46종 55,000본과 야생화 등 초화류 20종 9,200본을 식재하는 등 4계절 꽃이 피는 쾌적한 쉼터로 조성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영산홍, 층층나무 등 관목류 24,000본을 식재하는 등 군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쉴 수 있는 생활조경을 확대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예천으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