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남화영)는 설 명절을 전후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 터미널, 판매영업시설 등에 화재 및 각종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설 연휴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귀성객의 이용이 많은 터미널. 철도역사 등 8개소에 대해서는 문경시ㆍ예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 피난상 장애요인 존치여부, 화기취급시설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취약요인을 제거하고, 대형화재 발생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시장.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대상 24개소는 전기.가스, 난방시설 취급관리 상태 등에 특별점검과 함께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심야시간 화재예방 순찰 강화등의 예방체계를 구축하여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 보내기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2월 1일부터 6일까지 1,185명(소방166, 의용소방대1,019)명을 투입한 화재특별경계근무에 임하여 재난예방 활동을 굳건히 하고 역, 터미널 등 다중운집장소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여 응급환자 처치 및 병원이송 등 불시 환자발생에 대비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민족 대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한발 앞선 사고예방,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