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권 9개 시군에서 매 주말 밤마다 진행되고 있는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가 이번 주말인 7월 16일(토)에는 영양 선바위관광지, 예천 금당실 전통한옥체험관, 문경 장수황씨 종택, 봉화 도암정 등 4개 시.군에서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천은 ‘금당실에서 달빛 축제를’(예천문화원 주관)이란 주제로 7월 16일(토) 저녁 8시부터 금당실 전통한옥체험관(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에서 진행된다. 예천의 향토가수들이 예천을 주제로 만든 가요와 트로트 곡을 부르고, 가요와 팝송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며, 민요와 모듬북 난타 공연을 선보인다. 추억의 팝송들과 가요메들리는 통기타 반주에 맞춰 들려줘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번 고가음악회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들려주며 관객들은 차를 마시고 혹은 막걸리를 마시며 공연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장이 되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유교문화축전 2011(World Confucianism Festival)은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를 슬로건으로 유교문화권 9개 자치단체(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와 안동MB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교문화 산업화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고가음악회, 라디엔티어링, 한국과자축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하회마을 실경뮤지컬 부용지애, 유교음식 페스티벌, 부석사 불교문화축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