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7분께 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예천중학교 실내체육관 앞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때마침 주위를 지나던 A(51세)씨가 발견하고 신고해 운동용 매트리스 일부만 태워 큰 화재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일부 학생들이 매트리스 주위에서 담배를 피운 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매트리스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