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예천양수발전소와 협력 적외선 경보기 설치로 농산물 도난예방

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16일 오전11시30분 박경수 예천양수발전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적외선 경보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적외선 경보기 전달은 지역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농민들이 땀흘려 수확한 농산물 절도예방을 목적으로 예천양수발전소에서 구입하여 전달한 것으로 관내 농산물 저장창고, 농기계 보관장소, 독가옥 등 방범상 취약장소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수용 예천서장은 “지난해 12년 4월 예천관내 농.축협에서 지원한 적외선 경보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나 아직도 경찰의 예방활동만으로는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예산문제로 추가구입을 못하고 고심했는데 이를 알고 예천양수발전소에서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어서 고맙고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해 도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경수 예천양수발전소장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애쓰는 예천경찰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예천양수발전소도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안전한 예천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적외선 경보기는 각 파출소 지역경찰들이 담당마을을 방문하여 농산물 저장창고 등에 대해 정밀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취약점이 있는 장소에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