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에서는 지난24일 이달호 조합장을 비록한 직원 25명 고향주부모임(회장 권태순)회원 30명 예천군지부 박석우 지부장등 직원5명 등 총 60여명은 하리면 동사리 소재 김훈선 부녀 농가를 찾아 3,000여평의 과수원에서 적과작업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일손 돕기 현장에 이현준 군수와 도기욱 도의원 하리면 단체장들이 일부 찾아와 격려와 감사의 표시를 하고 농정현안에 대하여 상호 의견을 나누었다.
예천농협에서는 연중 상, 하반기 3~4회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하며 봄철 농번기 및 가을 수확기에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이 어려운 농가, 독거농가·고령농가·부녀자농가·장애농가 등 취약농가, 농업재해지역의 일손 부족 농가를 우선대상농가로 실시하며 고향주부 모임회원들도 같이 동참하여 봉사를 수년에 걸쳐 실시해 옴으로써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번에 일손돕기를 실시한 농가는 2개월전 불의의 사고로 남편(전 영농회장 김창수)을 잃으시고 홀로 많은 과수원과 논, 밭농사를 경영하는 부녀농가로 적기 영농이 어려워 큰 시름을 앓고 있었으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해당농가에서는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