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농어촌버스(예천여객)의 노선 및 시간을 조정한다.
개편 내용은 예천읍~예천온천, 예천읍~지보면 암천리~지보면 소재지, 지보면 만화리(한골) 구간 신설 3개 노선 등이다.
또 용문면 덕신리 등 연장 운행 16개 노선, 감천면 증거리 등 증회 운행 15개 노선, 교통량조사를 통한 이용객 감소지역 보문면 우래리 등 감회 운행 3개 노선 등이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지금껏 상대적으로 소외된 교통오지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도로 여건 개선으로 도로망이 확대된 지역을 조정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고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개편된 내용을 알리기 위해 각 노선별 시간표와 노선도를 읍?면사무소 및 마을회관에 비치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해영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노선조정은 그 동안 불편을 겪었던 교통오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실시했으며, 개편이후 불편사항은 다음 노선 조정 시에 적극적으로 반영 할 예정이다"라면서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선불 교통카드 도입, 금년도 3월 단일요금제 시행, 7월부터는 후불 교통카드를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군민들의 편익을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