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7시부터 하리면 동사리 한용섭, 이정식농가의 과수원에서 예천농협 직원 25명, 고향주부모임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0평의 사과 적과작업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일손 돕기는 농 작업사고, 교통사고의 부상으로 2농가 모두 남편이 병원에 입원 치료 중에 있어 적기영농이 어렵다고 도움을 요청하여 일손 돕기를 하게 되었으며 이른 아침임에도 이현준 군수님이 참여자들을 격려해주시면서 어려운 농촌의 현실에 큰 도움을 주고 보람 있는 일을 하는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하셨다.
남영수 농협 예천군지부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금년도 사과 꽃 맺음 상태를 확인하고 농업인과 농촌의 어려운 환경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관계자를 위로하고 농가에 힘이 되도록 열심히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오전 내 직원 및 고향주부회원들과 적과적업을 하면서 "농업인의 영농상황과 농산물의 생산은 몰론, 홍보 판매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격이 없는 의견을 나누면서 농업인 조합원과 소통하고 상생하여 어려움을 만져주고 문제를 풀어주는 밀접한 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하시고 오늘과 같은 일손 돕기가 1회성 전시용으로 보여주는 식의 행사에서 탈피하고 실질적이고 몸소 느낄 수 있는 모습으로 실천하여 농협의 설립 목적과 취지를 되새기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