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권태국(46세, 현대메디칼 대표)씨가 10월 경로효친의 달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난해에 이어 '효도지팡이'를 예천군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권 사장은 효도지팡이 200개(시가 4백만원 상당)를 마련해 예천군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했다.
이번 효도지팡이 전달은 작년에 이은 경로사상 릴레이 효(孝)실천으로 저소득층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태국씨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효도지팡이를 짚으며 안전하게 바깥출입을 하는 데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태국 사장은 평소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불우 소외계층 돕기,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기탁 받은 효도지팡이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