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의용소방대(대장 김태동)에서는 24일 오후 2시 보문면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26곳에 화재감지기 28대를 기증했다.
이날 김태동 대장을 비롯한 회원 30명은 작곡리 경로당에서 화재감지기 보급을 위한 기증식을 갖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관리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에 기증한 화재감지기는 보문의용소방대가 지난 한 해 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의 각종 화재출동과 봉사활동으로 받은 수당을 적립해 그 중 일부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경보기 보급에 나섰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라 화재예방이 자칫 소홀하기 쉬운데 이제는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태동 대장은 “어르신들이 겨울철이면 여가활동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