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내 청년들의 봉사모임인 지봉회(회장 김휘구)가 지난 15일 지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감사·결산보고와 함께 회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임원 개선을 통해 신임회장에 김휘구(지보면사무소) 씨를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부회장에 박종식, 김장한, 감사에 윤신호, 정을영, 사무국장에 손재석, 총무에 정보영, 재무에 반병진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휘구 회장은 “지역경기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친구들은 도시로 떠나가고 노인들만 남은 이곳에서 우리들만이라도 하나로 뭉쳐 떠나간 친구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가자”며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늙은 부모님을 모시듯 이웃을 생각하고 어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지봉회 총회원수는 27명이며, 연령층은 30대에서 40대까지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풀베기사업을 통해 기금을 조성해 노인들을 위한 효도관광을 실시했으며, 지역내 각종 행사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