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지난 6월부터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7월 실천과제로 ‘가정에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기, 직장에서는 개인용 컵 사용하기’를 추진한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해 2050년까지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하며 군은 매달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7월 실천과제인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량을 절감해 그 실적에 따라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하면 된다.
특히 직장에서는 개인용 컵 사용으로 일회용품을 줄여 직장 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행사나 회의 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박종하 환경관리과장은 “환경 문제는 미래 문제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생존 문제로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