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석진)는 3일 오전 6시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담암리 오이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2일 집중호우로 오이 하우스 4동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수확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원들이 새벽부터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 20여명은 오이를 수확하고 운반 작업 등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권석진 면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재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수문 관리와 배수로 정비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