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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천탐방)

[예천의 명산] 백두대간 제16구간(저수령~흙목정상)탐방
촛대봉(1,081m), 시루봉(1,110m), 가재봉(851m)

예천읍사무소 장광현 객원기자   |   송고 : 2008-03-07 22:51:47

한국의 산맥은 1개 대간(大幹), 1개 정간(正幹), 13개 정맥(正脈)의 체계로 되어 있다. 한반도 산계의 중심이며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은 마천령·낭림·부전령·태백·소백산맥을 모두 합친 산맥이다.

백두산(2,744m)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은 계곡이나 강을 건너지 않고 산줄기만으로 금강산, 설악산·오대산을 거쳐 태백산에 이른 뒤 다시 남서쪽으로 소백산·월악산·속리산·덕유산을 거쳐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한국 산의 큰 줄기를 말한다.

백두산을 타고 내린 기(氣)가 정맥을 타고 다시 나누어지고 각 정맥들에 맥을

지맥들에 의해 바로 우리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백두대간은 많은 산악인들이

종주를 하고 있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총 1,625km이며 남한 구간은 690km로

 종주는 약 50일이 소요된다. 예천은 제16구간(저수재~묘적봉 11km)이 지나고 있

다.

예천의 명산 탐방 6번째는 백두대간 16구간(저수령~촛대봉~투구봉~시루봉~

야목봉~배재~유두봉~싸리재~흙목정상~임도~가재봉)의 코스를 선택했다.

이번 백두대간 탐방은 흑응산악회 엄형수 감사님이 함께 했으며, 산행을 돕고자

상리면사무소 도동섭씨가 자료제공을 했다.

봄으로 가는 길목인 2월의 마지막 휴일 이번 탐방은 차량 2대를 이용 상리면

두성리 시골가든 앞에서 경청산 정토마실 이정표를 따라 콘크리트 포장길

(2.5km)을 달려 정토마실 입구 임도에 차량 1대를 주차하고 다시 차를 타고

저수령으로 갔다. 

 

백두대간은 평균 해발 1,000m 이상이나 저수령(850m)에서 시작되는 산행은

 200m만 오르면 능선을 따라 걷게 되어 초보자들도 쉽게 산행을 할 수 있다.

 저수령은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으며 휴게소는 손님이 없어 폐쇄되었고

 백두대간 종주 산행객들이 산행초입 소나무에 산악회 리본을 연걸리 듯 달아

놓았다. 

10시에 시작된 산행은 초입부터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게 되나 단양축협 소백

관광목장과 대간을 따라 길게 늘어뜨린 능선의 하얀 설경으로 힘든 것을 잊게

된다. 이날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등산로는 눈과 얼음이 그대로 남아 있어 몹시 미끄러웠다. 겨울 산행의 묘미는

 설경인데 백두대간은 3월까지 눈을 볼 수 있기에 설경을 보고자 한다면 멀리

 갈 것 없이 상리면 백두대간을 오르면 되겠다. 탐방은 주요구간에 흑응산악회

리본을 달고 잘못된 이정표는 정비하면서 갔다.

산행 시작 20여분 용두 휴게공원 이정표가 뽑힌체 방치된 것이 보였다. 용두

휴게공원 폐쇄와 함께 투구봉 등산로 안내 이정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현실

이 안타까웠다. 넘어진 이정표를 용두휴게공원 방향으로 바로 세워 놓고 촛대봉

을 향해 전진 했다.

촛대봉(1,080m)은 정상부에 바위가 있으며 정상 표지석은 2002년 10월 충북

단양군에서 산림청 헬기의 도움으로 설치했다. 경계를 이루 는 경우 정상 표지

석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단양과 경계인 백두대간 주요 봉에

예천의 산을 알리는 정상 표지석 설치가 시급하다고 하겠다. 

촛대봉 정상부의 방치된 용두휴게공원 이정표는 바위 틈새로 옮겨 세웠다.

촛대봉에서의 천주봉, 공덕산, 운달산, 소백산, 학가산의 우뚝 솟은 조망은

일품이었다. 촛대봉까지는 30여분이 소요되며 여름에는 각종 들꽃이 피어나고

조망이 아름다워 가족 산행지로 적당하다.  

발목까지 푹푹 차오르는 능선의 눈길을 지나 산행 시작 50여분경 투구봉(1.080m)

에 도착했다. 투구봉 역시 조망이 과히 장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좋았다.

 투구봉 정상 표지판은 철판으로 설치했으며 양면에 예천군, 단양군 지명이 표시

되어 있다. 현재의 표지판은 낭떠러지 지점에 설치되어 있어 정상 바위 지점으로

옮겼으면 좋을 것 같다.

 

1,000m가 넘는 봉을 2개나 넘었지만 뛰어난 조망과 눈길 닿는 곳마다 하얀 설경에 푹 빠지며 걷게 되는 산행은 지루하거나 힘든 것을 느끼지 못했다. 등산로는 세찬 바람에 실려 온 눈이 산을 이룬 곳이 많아 무릎까지 차오르기도 했지만 그것은 또 다른 산행의 묘미였다.

산행 시작 1시간 15여분경 시루봉(1,110m)에 도착했다. 시루봉은 정상 표지석이

 없고 산악인들이 달아 놓은 리본이 정상임을 알리고 있으며 이곳은 단양군

대강면 신구리로 가는 갈림길이다. 이곳 역시 조망은 뛰어나지만 잡목이 가리

고 있어 조망권 확보와 갈림길 이정표 설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시루봉에서 동동주 한잔을 했다. 안주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설경이 있어

 필요 없었다. 평지를 걷는 듯한 등산로가 시루봉에서 내리막길이 되며 응달에

 빙판이 있어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 능선을 따라 걸으며 철쭉 군락지를 만나

게 되는데 봄이 되어 장관을 이루는 철쭉꽃을 생각하니 마음은 저만치 앞서 달

리고 있었다. 우리는 철쭉이 만발한 봄에 다시 찾을 것을 기약했다.

백두대간 예천구간은 암릉이 없는 비교적 부드러운 능선을 걷게 되지만 하나의

봉을 넘을때 마다 펼쳐지는 풍경에 넋을 잃고 시루봉에서 부터 간간히 만나게

되는 암릉은 지루함을 잊게 한다.


시루봉에서 20여분 가자 거북을 닮은 바위가 나왔다. 그 형상이 거북과 비슷하여‘거북바위’라고 이름 지어 보았다. 내리막길 등산로는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

지며 산행 시작 2시간여경 햇볕 한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원시림을

이룬 잣나무 숲 정상(1,084m)에 도착했다.


이곳은 봉우리 이름이 없다. 산정상의 선점을 위해 산아래 도효자가 살았다는

마을 이름을 따서 야목봉이라 지어 보았다. 이곳에서의 묘적봉, 도솔봉, 소백산

 조망이 뛰어났다.

단양 대강면 남조리로 가는 갈림길인 이곳은 잣나무 숲이 군락을 이룬체 끝없

이 이어지며 능선 반대편의 앙상한 회색숲과 선명한 색상 비교를 이루어 그 모

습 또한 장관이다. 야목봉 잣나무숲 내리막길은 눈이 녹지 않고 빙판을 이루고

 있어 미끄럼을 타듯 순식간에 내려와 산행시작 2시간 20여분경 배재에 도착했

다.

배재는 싸리재(0.95km), 투구봉(2.6km), 야목마을 갈림길이다. 이곳의 이정표

역시 오래되어 교체가 필요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동동주, 생강차를 곁들인 호젓한 산속에서의 점심은 그 어느 산해진미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점심시간 30분의 휴식을 취한 후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유두봉(1,059m)이 나온다. 유두봉에서의 조망은 과히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굽이굽이 펼쳐지는 백두대간 소백산 구릉의 조망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발길을 오래도록 붙잡게 하는 곳이 유두봉이다. 아쉬운 것은 정상 표지석이 없다는 것이다.


 
산행시작 3시간 30여분경 싸리재에 도착했다. 이곳은 단양유황온천(2.7km),

원용두마을(2.66km), 배재(0.95km), 묘적봉(6.85km) 갈림길이다. 싸리재는 1m가

 넘는 눈이 그대로 쌓여 있어 늦겨울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싸리재에서 흙목 오르막 구간은 모처럼 암릉을 타는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이

 지점에서 뒤돌아보면 유두봉의 멋진 모습에 감탄을 하게 된다.

산행 시작  4시간 20여분경 백두대간 예천구간의 절반지점인 흙목정상(1,034m)

에 두발을 딛혔다. 이곳은 가재봉(2.5km), 싸리재(1.2km), 묘적령(5.65km)갈림길

이다.

흙목정상에선 묘적봉, 영주시가지, 백석댐,모래재, 옥녀봉(890m), 자구산(784m)의 조망이 뛰어났다.

백석댐 완공시기에 맞추어 모래재~옥녀봉~자구산 구간의 등산로가 개발된다면

환상적인 코스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곳의 정상 표지판 역시 교체가 필

요했다.

이번 탐방의 주목적지인 가재봉을 가기 위해 임도방향으로 내려섰다.


내리막길은 급경사로 얼음위에 낙엽이 깔려 있어 몇 번 엉덩방아를 찧었으며 조심해서 하산해
야 한다. 흙목정상에서 가재봉 임도 이정표까지는 15여분이 소요 되었다.


임도 쉼터에는 상리면민들의 뜻이 하나로 결집된 2002년 월드컵 기념 백두대간 주목식수비, 갈림길 이정표, 나무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백두대간 등산객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고 있다. 임도길을 0.3km 걸어 가재봉 입구(1.65km)에 도착했다.

가재봉으로 가는 길은 울창한 원시림으로 사람이 잘 다니지 않아 잔가지가 많고 눈속에 길이 파묻혀 산행하는데 애로가 많았다. 산행을 시작한지 5시간이 넘어서면서 가재봉으로 가는 마지막 구간은 무릎이 아파오고 지루함을 느꼈다.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고 싶은 심정이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산행시작 5시간30여분만에 이번 탐방의 마지막인 가재봉(851m)에 도착했다.

가재봉에는 오래전에 설치한 임도, 절터 갈림길 이정표가 있으며 주위에는 잡목이 우거져 초행자의 경우 자칫 이곳을 정상으로 착각할 수 있다. 정상은 이정표에서 10여미터 더 가면 소나무 한그루와 함께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이 정상이며 살개바우로 불리우고 있다.

가재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감탄을 넘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산행을 하는 과정에서 가재봉의 조망이 단연 압권이라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을 정도다. 한번 벌어진 입은 다물어 질줄 몰랐고 사방 천지에 내 자신이 우뚝 솟은 느낌이었다. 저수령에서 가재봉까지 힘들게 온 보람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고단함을 다 떨쳐버릴 수 있었다. 

영주시, 예천읍의 시가지는 물론 저수령에서 묘적령까지의 백두대간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모습은 장엄함을 넘어 숙연케 했다. 가재봉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수많은 봉우리들이 도열하고 있었다. 한 마리 새가 되어 훨훨 날아오르고 싶었다.

한없이 머무르고 싶을 정도로 가재봉에서의 조망은 천하제일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의 명산 가재봉을 몰랐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정상부의 바위는 날카로워 조심해야 하며 일부 잡목 정리와 정상 표지석만 설치

한다면 가재봉은 그 어디에 내 놓아도 자신 있게 부르짖을 수 있는 예천의 명산이 될 것이다.

아쉬운 마음을 남기며 정토마실 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임도길로 뒤돌아 나오면 길은 좋지만 산행 시간 단축을 위해 급경사 내리막길을 택했다. 이 지점은 낭떠러지로 자칫 사고가 날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잡목이 우거져 산행이 수월치 않다. 하산길에 오래된 재경 예천중 백두대간 산악회 리본이 눈에 띄었다.

하산길에는 바위가 많은데 정상 100m 아래 지점에 흔들바위가 있다.  밑 부분이 큰 바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어 흔들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았다. 이 흔들바위는 아주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흔들바위  조망은 바로 앞 바위 정상에 올라서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전망대 바위는 잡목이 우거져 오르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흔들바위 주변은 반드시 정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산행시작 6시간 30여분만에 드디어 긴 여정의 종점인 정토마실에 무사히 도착했다. 백두대간 탐방은 참으로 고단한 산행이었다, 어떻게 지나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극도의 피로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천의 명산 가재봉을 발견하게 된 것에 고단함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주체할 수 없는 희열로 가슴은 벅차 올랐다.

정토마실에서 임도까지 포장길을 걸어오면서 뒤를 돌아보면 삼각형을 이룬 가재봉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가재봉 계곡은 한겨울에도 끊임없이 계곡물이 흘러내리며 여름철에는 일반인들이 많이 찾지 않아 조용히 쉬어 갈 수 있어서 좋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정토마실 입구에서 두성리 시골가든 까지 2.5km로 걸어서 가면 30여분이 소요된다. 저수령~가재봉 탐방은 6시간30여분(21,435보)이 소요 되었지만 점심식사,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5시간 정도가 순수 산행시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가재봉만 오르고자 한다면 차량을 경청산 정토마실 입구에 주차하고 임도를 따라 걸어 가재봉을 오르고 정토마실로 내려오면 넉넉히 잡아 3시간이면 충분하므로 가족 산행지로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다.

(산행 안내)
*제1코스(백두대간): 저수령→촛대봉→투구봉→배재→싸리재→흙목
 정상→임도→가재봉→정토마실(5시간30여분)
*제2코스(가재봉): 정토마실 입구→임도→가재봉→정토마실(3시간여)

(탐방 후기)
저수령에 백두대간 예천구간 산행 안내판, 예천곤충생태체험관 홍보 안내판과 곤충 모형 조형물을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두대간은 철쭉 군락지다. 가칭‘소백산 촛대, 투구봉 철쭉제’를 개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백두대간 예천구간은 봄에는 철쭉꽃, 여름에는 각종 야생화,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사계절 등산하기 좋은 산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잘 가꾸면 예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명산이 될 것이다.

백두대간 등산로 개발은 98년 공공근로사업(상리면)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현재의 이정표는 설치된지 10년이 넘어 글자가 보이지 않는 등 심하게 훼손되어

쉽게 녹슬지 않는 알루미늄 이정표로 재설치하여 예천의 이미지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정상 표지석이 없는 봉에는 충북 단양군에 앞서 예천의 산임을 알릴 수 있도록 표지석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예천의 명산 탐방을 하면서 우리 지역에도 개발만 잘하면 아름다운

산이 많다는 것과 관내 산악회에서 예천의 명산개발에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

는 것을 느꼈다. 전국의 산악인들에게 예천을 널리 알리는 명산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

[경북 예천-백두대간 16구간(촛대봉, 시루봉, 가재봉]여행메모
○교통안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예천 IC에서 928번 지방도를 타고 예천읍을 거쳐

 상리, 단양방향 927번 지방도를 달려 저수령까지 간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점촌.함창 IC에서 안동방향 34번 국도를 타고 예천읍 소재지에서 상리, 단양방향 927번 지방도를 달려 저수령까지 간다.

○ 숙박시설
- 소백산 두메산장(상리면 용두리)


해발 740m 소백산 끝자락 백두대간 저수령에 자리한 두메산장은 조용하고, 깨끗

하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경치를 느낄 수 있는  개인 별장처럼 독립형

으로 되어있는 황토 펜션이다

.
한여름에는 발이 차가울 정도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백두대간 등산코스와

산책로가 있으며, 넓고 탁트인 상쾌한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숙박시설은 TV, 냉장고, 가스렌지, 취사도구, 화장실등의 시설을 갖춘
7평형(4인용 4~6만원)1실, 13평형(6인 8~12만원) 2실, 17평형(13인 15만원) 2실,

토방(2인 10만원)1실이 있다. 먹거리로는 산채 비빔밥, 토종 닭백숙, 닭찜, 예천

한우 등심 등이 있다.


특산품으로 소백산 투구봉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이 있으며 판매 가격은

 18ℓ 5만원이다.

 *예약 문의 : 054-653-0500, 011-506-8972(박영종)
 *홈페이지 주소 :
http://www.dumae.co.kr/

-흰돌녹색농촌체험 마을(상리면 백석리)
예천군이 농촌체험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농업부가가치 증진 및 농가소득향상

을 위해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백석댐 상부(해발500m)에  사업비 2억 6천만원

을 들여 2007년 준공한 펜션형 민박집 형태이다.

최신형 프로젝트와 영상시설,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노래반주기, 자연석을

활용한 야외강연장 등을 갖추고 각종 동창회 및 워크샵 장소로 이용 되고 있다.

 또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약초 산나물 채취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숙박시설은 취사시설, 에어컨, TV, 샤워장, 화장실 등을 갖추고 황토방 4평(4만원), 들머리방 11평(6만원), 통나무방 20평(8만원), 향토찜질방 4평(4만원), 회의실(숙소가능), 야외 강연장등이 있다. 주요 먹거리로는 옛날 손두부, 산채비빔밥, 정식, 토종닭 등이 있다.

 

*예약 문의 : 054- 653-1640, 011-541-1640(권택상)
*홈페이지 주소 :
http://www.흰돌체험마을.kr/

○ 주변 둘러볼 곳으로는 효공원(도시복 효자 생가), 예천곤충연구소, 신비의 도솔촌, 명봉사 등이 있다.
- 효공원(도시복 효자 생가)


효공원은 조선 철종때 사람으로 상리면 용두리 야목마을에 살면서 마음가짐이

어질고 효심이 뛰어나 명심보감 효행편에 실려 전해져 내려오는 효자 도시복의

가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 조성 및 조형물을 설치하여 효에 대한 경각심을 일

우고자 조성했으며 산 교육장 및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충효의 고장 예천을 알리는 효(孝)의 표상이 되고 있는 효공원은 지방도 927호선 단양방면 저수령 못미쳐 상리면 용두리 도로변에 있다.

명심보감 효행편에 수록된 이야기를 살펴보면“병이 난 어머님이 8월에 감홍시가 먹고 싶다 하여 호랑이등을 타고 강릉까지 가서 감홍시를 구해와 드렸으며, 병으로 지친 어머니가 한겨울에 수박이 먹고 싶다 하여 추운 겨울날 들판을 헤메다가 안동의 어느 원두막에서 싱싱한 수박을 안고 돌아왔다.


또한 아버지가 엄동설한에 잉어가 먹고 싶다고 하여 공꽁 언 실개천을 헤매다 얼음구멍이 있어 들여다 보는데 갑자기 큰 잉어가 튀어나와 도효자는 기뻐하며 잉어를 아버지의 저녁상에 올렸다”는 전설이 있다.

도효자의 생가는‘ㅁ’자 형태의 21평 목조 초가집 생가와 화장실, 샘터, 장독대 등을 복원하고, 주변 조경사업, 쉼터, 호랑이, 수박, 잉어 명심보감 책자(효행편에 실린 이야기)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예천곤충연구소(상리면 고항리)
백두대간 소백산 묘적령 자락 해발 500m 고지에 98년 설립된 예천곤충연구소

(소장 황병수)는 살아 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전국 유

의 곤충 전문연구소이다.

전국 초중등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예천곤충연구소는

 1층의 3차원 곤충 영상물을 볼 수 있는 3D 영상관, 2층의 곤충의 진화와 다양성

을 즐길 수 있는 곤충역사관, 곤충의 살아가는 다양한 환경, 예천의 농업환경 및

청정 예천의 물환경과 관련한 곤충들을 볼 수 있는 곤충생태관, 3층의 곤충을 산

업의 다양한 분야로 활용하는 곤충자원관, 50명이 일시에 직접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 및 관람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0석 규모를 갖춘 매점

을 겸한 휴게실 공간이 있다.

“신비로운 곤충세계와의 새로운 만남”이란 주제로 관람객 61만 여명을 기록하고 친환경 엑스포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2007예천곤충바이

오엑스포’ 는 이후에도 다양한 곤충의 세계를 보기 위한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

지고 있다.

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예천군은 알찬 포스트 엑스포를 위해 2008년에는 개방화, 국제화 시대를 맞아 열악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호박벌과 머리뿔가위벌의 확대보급, 야외생태체험시설 설치, 종봉 육종사업 추진, 백두대간 곤충생태원 조성 및 계절별 특색 있는 곤충생태관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두대간 16구간(저수령~묘적령)이 지나며 단풍이 아름다운 모시골과 얼음보다 시원한 계곡 폭포가 있는 예천곤충연구소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살아 있는 자연과 곤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연중 관람객들이 찾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 웰빙의 명소가 되고 있다.

97년 9월 사업소로 승격된 예천곤충연구소는 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에

 따른 열기를 이어가고 친환경 브랜드를 제고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11명의 직원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단체 1,500원), 청소년 1,500원(단체 1,000원), 어린이

1,000원(단체 700원), 장애인(1~3급)과 국가유공자, 만4세 미만 유아는 무료이다.

주위에는 백두대간 묘적봉 등산로(5시간), 모시골 등산로(3시간)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예약 문의 : (054)652-5876
*홈페이지주소 :
http://www.ycinsect.go.kr/


- 신비의 도솔촌(상리면 고항리)
백두대간 묘적령 자락에 자리잡은 신비의 도솔촌은 영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모래재에 있다. 소백산 깊은 산자락에 위치한 탓에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낯설지

만 낭만과 정감이 담뿍 묻어나는 숲속의 산장(山莊)이다.

울창한 산림에서 맑은 물이 사시사철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도솔촌은2,500여평

에 자연석으로 쌓은 돌탑과 기이한 성(性)조형물이 유명세를 타면서 주말이면

등산을 겸해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마이산의 돌탑과 삼척 해신당 성공원을 합쳐 놓은 것 같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솔촌은 찻집과 황토방이 있어 하룻밤 머무르며 조용히 쉬어 가도

좋은 곳이다.

숙박시설은 노래방 기기와 취사시설을 갖춘 황토방 4인실(6~8만원) 2동, 1

0인실(15만원) 1동이 있다. 주요 먹거리로는 전통 한방차와 장뇌삼 닭백숙,

토종옻닭 등이 있다.


주위에는 백두대간 등산로와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는 원골계곡, 산업곤충연

구소가 있다.
 
 *예약 문의 : (054)655-0539 / 016-872-1554 허영식)

○ 예천군 주요 관광지로는 용문사, 용문 금당실 전통체험마을, 초간정, 예천천문

우주과학공원, 석송령, 선몽대,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보문 천호예술원, 학가산 우래 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예천온천은 지하 806m에서 솟아나는 중탄산

 나트륨 알칼리성 온천수로 여성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성인병, 부인병, 노화방지

에 좋다. 입욕료는 4,500원(단체 4,000원)이다.    (054-654-6588)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 연합 어린이날 맞아 행사 개최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 연합 어린이날 맞아 행사 개최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관내 다함께돌봄센터가 연합해 2일 돌봄센터 이용 아동과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최초로 다함께돌봄센터가 연합해...

호명읍 반찬나눔봉사활동 협약식

호명읍 반찬나눔봉사활동 협약식 호명읍에서는 2일 호명읍 은하수식당(대표 이수정)과 호명자원봉사회, 호명신협어부바봉사단과 함께 취약계층 반찬 지원 및 통합적 보호를 위한 반찬나눔봉사활동협약식을 맺었다. 반찬나눔봉...

대한적십자사 예천제일봉사회 예천군 드림스타트 아동가구에 사랑의 빵 전달

대한적십자사 예천제일봉사회 예천군 드림스타트 아동가구에 사랑의 빵 전달 예천군은 대한적십자사 예천제일봉사회 회원들이 2일 드림스타트 아동가구에 사랑의 빵(카스텔라)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예천제일봉사회는 36명으로, 독거노인 빨래...

감천면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

감천면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 감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광현)는 5월 1일 감천행복문화센터에서 제1기 감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감천면행정복지센터는 올해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공개모집 한...

예천소방서 승진 소방공무원 임명장 수여식

예천소방서 승진 소방공무원 임명장 수여식 예천소방서(서장 윤영돈)는 지난 2일 도청119안전센터에서 근속승진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 1일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승진한 김동근...

예천군 활축제 및 곤충생태원 어린이날 행사장 안전점검

예천군 활축제 및 곤충생태원 어린이날 행사장 안전점검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일 오후 2시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경북도 재난관리과,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역축제 대비 안...

예천군 싱그러운 5월 상큼 달달함에 아삭함을 더한 감천 돌토마토얼른 맛보세요

예천군 싱그러운 5월 상큼 달달함에 아삭함을 더한 감천 돌토마토얼른 맛보세요 예천군(군수 김학동)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감천 돌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농가에서는 5월 초순부터 6월 중순까지의 출하 일정으로 열띤 수확...

예천경찰서 대규모 축제 앞두고 불법카메라 집중 점검

예천경찰서 대규모 축제 앞두고 불법카메라 집중 점검 예천경찰서(서장 권용웅)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천활축제(5.3.~6), 어린이날 기념행사(5.5)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행사를 대비하여 5.1~2일 이틀 동안 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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