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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희망 주고 싶어요

수백만원 운영비·봉사자 부족 도움 절실 예천, 참길 지역아동센터
경북일보 장병철기자   |   송고 : 2008-03-10 07:32:40

예천지역에 학원을 운영하는 평범한 젊은 부부가 지역 종교 단체의 도움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방과 후 숙제 및 무료 급식과 의료 상담 등에 나서고 있으나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와 운영비가 턱없이 부족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예천읍 백전리의 '참길 지역아동센터'가 바로 그 곳.

이 아동센터는 지난 2006년 말 가정주부였던 윤영숙 센터장이 논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남편을 설득해 자신의 건물 2층에 공부방 및 조리실 등의 공간을 마련해 문을 열었다.

이 처럼 이 아동센터의 운영이 어려운 것은 최근 보건복지 가족부가 올해 보육예산을 1조 4천억원이 넘게 책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예산이 보육 시설에 다니는 아동으로 한정돼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는 지원금이 지원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윤씨는 오래전부터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학원도 가지 못하는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해 보고 싶다는 꿈을 키워 왔다.

이에 윤씨는 군내 저소득층 자녀, 결손가정, 조손가정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을 열고 지역 교회의 후원과 1구좌에 1만원씩 하는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1년이 넘도록 아동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나 제도적 어려움으로 인해 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윤씨가 운영하고 있는 '참길 지역아동센터'에는 18명의 저 소득층 초등학생들이 방과후에 독서, 논술 지도와 음악, 미술 등 특기적성 교육은 물론 영어 중국어도 배우고 무료급식및 의료지원까지 받고 있다.

이에 센터장인 윤씨가 후원자들로부터 매월 1만원씩, 도움을 받고 있으나 개인 후원자가 18명에 불과해 한달에 수백만원이 들어가는 센터 운영비는 대부분 윤씨 부부가 충당하고 있다.

또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 줄 무료 자원봉사자도 턱없이 부족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윤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게 개인적 소망이라며"주변의 도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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