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풋고추작목반(회장 장호연)은 지난 1일 대구 농수산물 시장에 풋고추 첫 출하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20여 농가가 참여한 이번 첫 출하는 청량과 녹광 품종으로 1톤 정도의 물량을 출하했으며 특히, 개포 풋고추는 매년 40억 원 정도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으로 톡 쏘는 맛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장호연 회장은 “개포풋고추는 향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교촌치킨 등에 출하할 계획으로 다방면으로 판로를 개척해 우수한 품질과 맛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포풋고추는 1987년 첫 재배를 시작한 이래 오랫동안 축적된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목회원 170농가가 55ha에서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