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
관내 한우 농가 역량 강화를 통한 예천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입학 희망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0명을 선정했다.
오는 9월까지 총 12회 24시간에 걸쳐 축산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한우의 혈통자료를 이용한 한우 개량 △수정란 이식을 이용한 한우 개량 △한우농가 질병 관리 △스마트 축산을 위한 축사 환경관리 △한우의 대사 생리의 이해 △한우 사양관리 기술 등 교육생들이 선호하는 내용으로 이론 교육을 편성했다.
또한, 7월과 8월 총 2회 현장 교육을 진행해 도내 우수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급 사양기술을 배우는 등 현장 감각을 익힐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로 수정란 이식, 질병 관리 및 사양관리 기술을 배우고 현장실습으로 농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보 축산과장은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에 배운 내용을 적용해 친환경 농장을 조성하고 농가 소득증대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