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읍(읍장 이옥기)은 28일 남녀의용소방대,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주민과 함께 화재피해가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피해가구는 지난 2월 11일 화재가 발생한 주택으로 창고와 부속건물이 전소되고, 본체 일부가 화마에 휩싸여 거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날 남녀의용소방대 30명,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15명, 본리 주민 5명, 호명읍 직원 5명은 피해가구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재 피해 창고 및 부속건물을 철거하고 주변을 정리했다.
이날 철거 현장에 투입된 집게차 1대, 굴삭기 2대는 남녀의용소방대와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서 지원했으며, ㈜경북환경에서는 폐기물 수거차 3대를 지원했다.
최모 어르신은 “창고와 부속건물이 전소되어 정리하기가 막막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한시름 덜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옥기 호명읍장은 “피해를 입은 어르신께서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