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최근 농촌자원전문가 양성 상반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촌자원의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11일부터 3개월간 총 3개 과정(자격증 과정, 우리 농산물 활용 조리실습 과정, 홈패션 과정)으로 운영됐다.
자격증 과정으로는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제빵기능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운영되었으며, 조리실습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반찬 만들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홈패션은 가방, 원피스 제작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홈패션 과정 교육생들은 아기뱀 키링 200개를 손수 제작하여 나눔 봉사도 함께 펼쳐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배우는 즐거움도 컸지만, 무엇보다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많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활용해 작은 창업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맞춘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자원 활용 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