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4일과 5일 이틀간 예천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경북족구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 및 임원.선수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일 오전 11시 30분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시.군대항전으로 시부와 군부 분리 개최되며 시부 9개, 군부 12개 모두 21개 시군이 참가하여 출전자격 및 조건이 제한 없는 일반부, 1966년 이전 출생자가 출전하는 장년부, 1976년 이전 출생자로 국가 또는 지방에서 공무로 종사하는 자가 출전하는 관군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예선전은 링크전으로 진행되고 각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하여 결선은 토너먼트로 하여 종합우승 시?군에는 도지사기와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날 김수남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충효의 고장이며 활의 고장에 오신 생활체육 족구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면서“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의 건강을 다지고,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한천생활체육공원은 군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한 시설로 산책로, 야외무대, 운동시설, 주차장, 음수대, 의자, 파고라, 잔디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대회와 행사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