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소규모요양시설(원장 이창환)에서는 27일 거동이 불편한 가정봉사원파견센터 어르신 32명을 모시고 충주호 탐방 행사를 실시하였다.
예천군소규모요양시설은 가정봉사원파견센터 어르신들께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문화생활을 즐기게 하고 삶의 활력소와 즐거운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어르신들간의 친밀감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을 대신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아름다운 동행’ 나들이 행사는 충북 단양군에 있는 충주호를 찾아 유람선 관광을 즐겼으며 예천온천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등 참가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예천소규모노인요양시설 이창환 원장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여행을 위해 참가 어르신 전원을 여행자 보험에 가입시키고 어르신 5명에 1명씩의 인솔자를 편성해 여행시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으며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휠체어를 준비하는 등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고 따뜻하게 어르신들을 모시어 참가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들었다.
이창환 원장은 “경제적ㆍ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외출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활동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해 최선을 다해 모셨다”면서 “짧은 일정이지만 참가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생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소규모노인요양시설은 지난해 5월 22일에 개관했으며 총사업비 3억 8천8백만원을 투입하여 화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지상 2층 규모로 부지 12,609㎡, 건물 1,003㎡이며 방 7실, 물리치료실, 오락실, 일광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예천소규모노인요양시설 정원 100명으로 입소 10명과 주간보호 10명에 대해서는 시설 내에서 서비스를, 재가어르신 80명에 대해서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아시아복지재단(대표이사 강영신)에서 운영하고 종사자는 현재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