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3~4학년 90명을 대상으로 영주그린국제영어캠프(영주시 이산면 소재)에서 8월 3일부터 14일까지 2회에 걸쳐 4박5일 과정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영주그린국제영어캠프에서 실시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46명,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44명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체험학습 주요내용은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실용회화를 행동으로 익히는 테마별 Activity 체험과 읽기를 통한 Story 체험 그리고 게임·노래·댄스 등을 통한 즐기는 영어체험과정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예천군은 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예천군의 미래를 책임질 초등학생의 영어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순수 군비를 투자하여 “예천군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마련하였으며, 1인당 40만원은 예천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만원은 자부담으로 하여 체험학습비가 비싸 영어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없었던 지역 학부모들에게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여 주었다.
특히 체험학습자 선발과정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는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무료로 체험학습에 참여토록 하였다.
한편,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간 초등학교 5~6학년 70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한 결과 참여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은 나타났다.
예천군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체험학습 기회를 부여하여 영어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을 보완하고자 이번 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영어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어 가는 글로벌 시대에 지역 초등학교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