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국내외적 경제 위기 상황을 맞아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전문대학 중 두번째로 등록금을 2년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
경북도립대학은 등록금이 사립 전문대학의 절반 수준으로 인문·사회계열 1,131천원, 그 외학과가 1,364천원에 불과하다.
이는 교과부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전문대학중 가장 저렴한 금액이다.(폴리텍대학 제외)
97년 개교이후 물가인상 등 여러 가지 등록금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2008년 한 차례만 인상하였을뿐 지금까지 동결해오고 있다.
대학측은 “등록금 동결로 재정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긴축재정과 대학발전기금 마련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속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하여 장학혜택 등 교육여건 개선은 더욱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