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궁면(면장 김준태)에서는 19일 오전 10시 면사무소 전정에서 환경오염 줄이기 및 녹색성장의 실천을 위한 2010년 농약빈병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용궁면이장협의회(회장 문창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개 마을에서 지난 1월 중순부터 1달간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해 논밭에 버려진 농약빈병을 수거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거목표인 3천kg을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999년 1회를 시작으로 금년 10회째 농약빈병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용궁면에서는 올해는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수질과 농토의 주된 오염원인 농약빈병들을 집중 수거할 계획으로 있다.
용궁면 관계자는 “농경지에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농약병들 수거해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아름다운 강산도 보호하고 환경개선에 드는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