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방식이 현행 지필평가 위주의 시험 방식에서 잠재력 있는 영재들을 찾아내기 위해 점진적으로 시험제 대신 관찰 추천 방식으로 바뀐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예희)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담임교사와 중학교 수학, 과학 담당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예천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관찰 추천에 의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기존의 영재선발 제도인 학업성적위주의 검사에서 벗어나 곳곳에 숨어있는 재능 있는 영재들을 찾아내기 위한 교사들의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영재교육의 새 방향과 교사관찰 추천제, GED 교사 추천 선발 시스템 활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실시하였다.
경상북도예천교육청 김예희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방식의 전환이 그 동안 영재성이 있는데도 영재교육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거나, 자신의 영재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 있는 영재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영재교육원장 조춘식 교육지원과장은 교사들이 GED(영재교육종합데이타베이스)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2011학년도에는 영재성을 가진 숨은 영재를 발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