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김영규의장 개원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현준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여러분!

 새해 첫날 군민들에게 무한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다짐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동안 제6대 예천군의회에 군민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태풍과 기상이변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큰 한해였으며,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 잇단 도발행위는 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아픔을 주었습니다.

 특히 지난 년말부터 발생된 구제역으로 인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물론 지역경기의 침체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공직자 여러분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어렵고 힘든 일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방역은 물론, 살처분과 가축 매몰을 열심히 해내었습니다.

 그 결과 전국에서 환경대재앙을 염려하고 있으나 우리지역은 매몰지 관리에서 전국에서도 제일 잘된 지역으로 타 지역에서 견학을 오는 등 칭찬이 자자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현준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듣는의정>, <뛰는의원>이 되어 군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군민들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고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신뢰를 높여 나가도록 합시다.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도청신도시 건설사업은 새로운 경북도청과 도의회 청사의 설계 및 시공업체가 선정되어 2014년이면 신도청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신도청 이전에 따른 우리군의 발전 전략을 조속히 수립하여 살기 좋은 고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모든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군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신 도청 시대라는 좋은 기회는 물론 녹색문화 상생 밸트 조성사업, 한천자연하천 조성사업, 국도 34호선 선형개량 사업 등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의회는 이러한 사업들이 군민의 입장에서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여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구제역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예산의 조기집행은 물론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오늘부터 3월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56회 임시회는 2011년도 업무보고로 군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할 것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을 위하여 봉사하는 자세로 금년 한해 우리 군이 추진해야할 각종 시책과 사업들을 면밀히 살펴보시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그동안 구제역방역 등으로 힘들겠지만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정에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하여 주신 이현준 군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가 의회와 집행부간 상호 견제와 조화 속에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회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제15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