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나섰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12일 동안 서울지하철 5호선 천호역 직거래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송파2동(8월30일) 과천청사(8월31일~9월1일)에서 사과, 배, 참기름, 더덕, 꿀, 햅쌀, 잡곡 등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20여 품목을 다양하게 판매했다.
또 5일은 도시철도공사 청담역에서, 6일 강남구청, 7일~8일 마포구청과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각각 직거래 행사를 펼친다.
특히 이번 직거래 행사는 각 작목반원이 직접 참여하는 등 중간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최고의 품목을 공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득을 얻는,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이번 행사에서 예천장터 홍보물 배부, 사과.배 등 시식코너 운영, 작목반 명함 배부 등으로 상품에 믿음을 심어주고 사전주문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