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청소년들의 금연과 금주를 도와 줄 수 있는 또래 지도자를 양성한다.
군 보건소는 25일 관내 중학생 40명을 금연. 금주 지도자로 선발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금연 상담과 지도 기법, 흡연친구 도우미 전략 ,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을 교육하고 가상 음주 체험을 통해 그 위해성을 익혔다.
이번 또래 금연. 금주 지도자 양성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미숙한 청소년 시기의 흡연, 음주의 예방은 부모나 선생님, 선배 등의 충고 보다 또래 친구의 진심어린 조언이 금연 금주에 효과가 높아 추진됐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또래 지도자들은 앞으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홍보단과 청소년 금연.금주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또래 지도자들의 금연금주 홍보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흡연, 음주와 연계된 청소년 비행의 예방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보건소는 이와는 별도로 상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금연. 절주 교육을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