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1일 오전 11시부터 용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용궁면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의 학습 동아리 발표회를 열었다.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개월 동안 동아리별로 배운 솜씨를 공연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미래가 펼쳐질 용궁 1,000년 맞이 기념 시루떡 커팅을 시작으로 용주골풍물패의 영남 사물놀이는 경상도 특유의 삶과 생활 방식을 느낄 수 있는 흥으로 돋우었다.
또한, 노래로 건강과 행복을 되찾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는 대은1리 경로당 노래 교실팀의 가요 열창, 「노년을 아름답게,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자」라는 슬로건으로 짬짬히 댄스 연습한 금남1리 경로당 건강 체조팀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회룡포 줌마 우리춤동아리의 고전 무용은 우리춤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줌마들이 세상밖으로 도전과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자 검게 그을린 얼굴빛 태양이라는 주제로 춤실력을 뽐냈다.
이번 발표회를 가진 용궁면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도 경상북도 평생학습 마을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5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교양강좌 및 취미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여러분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눠 주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예천군도 군민들을 위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예천으로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