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을 위한 신도시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국가에 내준 주민들로 구성된 (주)주민생계조합(공동대표 정현모,권영달) 조합원들에게 조합 설립후 처음으로 고액의 이익 배당금이 지급되었다.
경북도청이전을 위한 한시법인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주민생계조합은 지난 2012년 조합원410명, 자본금 5억7천8백만원으로 설립되었다.
생계조합의 이번 배당금은 조합자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무연분묘사업이 완료 됨에 따라 발생한 이익금 4억8천만원 가운데 3억원을 지난 4월 29일 조합원들에게 최하 20만원에서 최고 1백80여만원까지 투자금액에 비례해 차등 지급했다.
특히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지역 주민 화합 차원에서 8천2백만원을 1/N로 배당해 2030%라는 놀라운 배당율을 나타내기도 했다.
권영달, 정현모 공동대표는 “앞으로 벌목공사, 임목폐기물, 수목가이식사업, 건설폐기물, 석면해체.제거, 잔존건축물처리등 사업들을 알차게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최대한 이익이 돌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