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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내기 빨간마후라의 힘찬 비상!

- 조국 영공방위의 주역이 될 신임 조종사 ○○명 고등비행훈련 수료
- 참모총장상에는 원대한 중위 등 3명 영예안아
예천인터넷방송   |   송고 : 2007-07-10 19:00:27

공군은 10일 오후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이 임석한 가운데 제16전투비행단에서 ’07-1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거행, 장차 대한민국 영공을 책임질 새내기 빨간마후라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고등비행 교육과정을 수료할 00여명의 신임 조종사들은 지난 ’05년 10월 항공실습과정을 시작으로 기본과정, 고등과정에 이르는 1년 10개월여의 비행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은빛 조종흉장과 빨간마후라를 받게 됐다. 이들은 이후 지속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전투기?수송기?헬기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은 “인고의 시간을 훌륭히 이겨내고, 힘차게 웅비의 나래를 펼치게 된 신임 조종사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새로운 地平을 열어가는 믿음직한 공군」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선배들과 공군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조종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등비행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원대한 중위(25세, 사후114기), 경진호 중위(25세, 공사53기), 이영환 중위(25세, 사후114기)가 참모총장상을 수상하고, 유명훈 중위(25세, 공사53기), 박종윤 중위(25세, 사후114기), 오옥섭 중위(25세, 사후114기)는 작전사령관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수료하는 김용기?김정배 중위는 모두 아버지가 정비사로 父子가 영공방위를 책임지게 되었으며, 항공관제 부사관 출신 백광진 중위는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왔던 조종사의 꿈을 이루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07-1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 화제인물①>

아버지가 정비한 비행기타고 영공방위 앞장설 터

- 고등비행수료식에서 아버지 정비사-아들 조종사 가족 두 쌍 탄생


10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열린 '07-1차 고등비행수료식에서 현역 공군 정비사 2명의 아들이 나란히 빨간마후라를 목에 매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원식(52세) 준위의 아들 김용기 중위(사후114기, 25세)와 김성진(49세) 준위의 아들 김정배 중위(사후 114기, 25세).


김용기 중위의 아버지 김원식 준위는 현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정비관리실 비통제감독관으로, 김정배 중위의 아버지 김성진 준위 역시 은 비행단 검사중대 검사정비반장으로 복무중이다. 두 아버지는 부사관 92기 출신으로 절친한 동기 사이이기도 하다. 또한 두명 모두 항공기 정비에는 20년 이상 잔뼈가 굵은 베테랑 정비사들이다.


이날 꿈에 그리던 조종사가 된 두 새내기 조종사들은, “어릴 때부터 항공기비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자연스레 창공을 향한 꿈을 키워왔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조종사의 길이 쉽지 않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는 김용기 중위는, “아버지처럼 밤낮으로 조국에 헌신하여 참 군인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훈련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다보니 아버지 김원식 준위도 자연스레 아들을 응원하게 되었다.

김정배 중위의 아버지 김성진 준위는 “아들이 조종사가 되니 아무래도 항공기 정비에 평소보다 더 신경을 쓰게 된다”며, “분야는 다르지만 대를 이어 공군에 복무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정배 중위는 남동생도 공군에서 복무하는 ‘공군가족’인 것으로 밝혀져 더 화제를 모았다. 김 중위의 동생 김정국(23세) 병장은 현재 공군 전투발전단에운전병으로 복무 중에 있다. 휴가를 내어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정국 병장은, “빨간 마후라를 맨 형이 자랑스럽다”며, “이제 조국의 영공방위는 우리 가족에게 맡겨달라”고 전했다. 


향후 김용기 중위와 김정배 중위는 각각 헬기와 전투기 분야에서 영공방위의 주력으로 활약게 된다. 둘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를 본받아 어떤 분야에서든지 임무를 완수하는 조종사가 될 것”이라며 새내기 조종사로서 포부를 밝혔다.


<’07-1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 화제인물②>

“하늘을 나는 꿈 버릴 수 없었죠”

- 공군 부사관 출신 백광진 중위, 빨간 마후라 달아

- 항공관제 부사관으로 근무 중 조종장학생으로 재입대, 조종사의 꿈 이뤄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접을 수는 없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더니 사실이네요”


10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열린 '07-1차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에서 빨간 마후라를 목에 맨 백광진 중위(25세, 사후 114기)는 활짝 웃으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 


백광진 중위는 공군 항공관제 부사관 출신으로 초등학교 시절 모형항공기 대회에 참가한 이후 늘 하늘을 동경해 왔다. 백 중위는 지난 2000년 항공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레이더 관제 부사관으로 5년간 근무했다.


안전 비행을 돕는 레이더 관제사의 일 역시 보람있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비행기몰고 하늘을 날고 싶다는 백 중위의 열정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한편 백 중위는 부사관으로 근무하던 2004년 제 4회 공군참모총장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조종사가 되고 싶었다. 꿈에 가까이 가기 위해 관제사의 길을 택했지만 아쉬움은 계속 남았다.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전투기를 조종해 하늘을 날고 싶었다.”


결국 백 중위는 부사관 시절 진학한 동신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조종 장학생으로 재 입대, 꿈꿔오던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 길을 밟았다. 그로부터 2년 간 1차 비행평가에서 불합격하는 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백 중위는 이 날 오랜 숙원이었던 조종사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백 중위는 관제사로서의 경험이 어려운 비행훈련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었다고 말한다. “관제사로 일을 하다보면 조종사들이 하늘을 나는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게 된다. 관제사 생활 5년까지 합하면 7년 동안 매일같이 하늘을 나는 꿈을 꾸며 산 셈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찌 보면 가장 빠른 길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F-15K 전투기를 타고 조국 영공방위에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백 중위는 조종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마음 깊숙이 꿈을 간직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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