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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자투고]걷고 싶은 산책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조롱박 터널

예천인터넷방송   |   송고 : 2007-08-01 07:10:24
걷고 싶은 산책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조롱박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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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는 아름다운 조롱박 터널이 있다.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코스로 각광 받고 있는 한천 산책로에 지역 주민들과 2007 예천곤충 엑스포 기간동안 예천을 찾는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조롱박 터널은 본격적인 무더가 시작되면서 산책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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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5m, 폭 2.8m, 길이 800m의 철골조로 설치된 터널에는 조롱박, 수세미, 오이, 강낭콩, 방울토마토 등 5천본을 식재하여 무성하게 자란 덩굴이 터널을 덮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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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불어오는 강바람을 쐬고 각양각색의 색동호박들을 보면서 클래식 음악이 흘러 나오는 조롱박 터널을 걷다 보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사색에 빠져들고 싶을 만큼 매력이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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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앞두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예천의 모습에 요즘 지역주민들은 과연 이곳이 예천 맞는가 할 정도로 놀라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속속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예천곤충 엑스포 시설물들을 보면서 유사이래 가장 큰 축제인 곤충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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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엑스포 기간동안 우리 지역에는 연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이다. 지금껏 치밀하게 준비를 잘해 왔기에 반드시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것이라 믿어지지만 한편으로 걱정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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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행사나 마찬가지겠지만 행사장 주최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성숙된 시민의식 없이 성공적인 행사는 이루어낼 수 없다고 본다. 주정차 질서 확립, 쾌적한 시가지 만들기, 외지인들에게 친절하기 등과 덧붙여 한천 산책로 조롱박 터널내에 식재되어 있는 조롱박, 색동호박, 강낭콩 등이 자고 나면 하나 둘씩 없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에 한마디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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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시기를 못 맞추어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아무런 의미가 없듯이 조롱박 없는 조롱박 터널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정성스런 손길에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싱그러운 조롱박과 색동옷으로 갈아입듯 알록달록 수채화 물감을 칠한 듯한 색동호박들을 볼때면 추억과 정겨움이 절로 배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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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침 산책길, 저녁 퇴근길 이곳을 지날 때마다 훼손된 체 땅바닥에 나뒹구는 조롱박을 볼 때면 절벽 앞에 서있다는 막막함에 가슴이 답답해 온다. 산책객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해야 할 색동호박은 없고 잎만 무성한 조롱박 터널을 한번 상상해 보라. 이 얼마나 낭패스러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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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들린 조롱박 터널. 초록잎사귀 사이로 살짝 얼굴을 내민 주황색 색동호박이 그렇게 이뿔 수 없었으며, 파란 하늘이 보이던 부분이 점점 초록빛으로 채색되어 감에 조롱박을 키운 정성의 손길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졌다.

일부의 호기심이나 장난에 의해 자꾸만 사라지는 조롱박을 보호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예천읍에선 '으로만 보세요’ 란 주의표시판을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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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듯 조롱박 터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예천곤충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에서 아~ 하는 탄성이 새어나올 수 있도록 한번쯤 걷고 싶은 우리 모두의 조롱박 터널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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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제공;예천읍 사무소 장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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