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예천군 공설운동장 행사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2007우리농산물 및 애플밸리축제가 지역주민들과 외지인들이 몰려와 연일 행사장이 붐비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30분 개장식으로 시작한 축제장에는 700여 품목의 지역 최고의 농특산물을 비롯해 각종 아이디어 및 특이상품과 지역상징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등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번 축제장에 전시된 우수 농특산물과 각종 조형물은 지역 농민들과 작목반, 관련단체 등이 하나가 되어 한해동안 흘린 땀과 지혜를 모아 만들어낸 작품으로 청정 예천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오전 11시 30분 학생실내체육관에서 개장한 우리음식 전시?체험장에도 사과를 이용한 음식 등 지역최고의 음식 10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사과송편, 다식 만들기 등 음식만들기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축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호명민요, 태권도, 품바공연, 인디오 음악공연, 중국기예단, 밸리댄스 등 각종 공연과 함께 사과 많이 쌓기, 사과 길게 깍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종합 시식회장과 읍면별 전시판매장에서 돼지고기, 사과, 배, 떡 등 예천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곤충바이오엑스포로 인하여 예천이 전국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자리 매김함에 따라 이번 축제를 통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촉활동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