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개포면 신상범 농가에서 13일 개포 풋고추 시설하우스 1,200평 규모에 첫 정식을 실시해 풋고추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개포 풋고추는 개포면 대표적인 농가소득 작목으로 지난해 698톤을 생산해 32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번 정식을 시작으로 4월 중순경 까지 총 45ha 규모에 고추묘를 심고 이르면 5월 중순경 수확을 시작한다.
지난해 풋고추 698톤을 생산해 32억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는 등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지자 현재 개포 풋고추 작목회 회원도 꾸준히 증가해 현재 170여명으로 군 단위 최고규모의 작목회로 구성‧운영 중에 있다.
신상범 농가 및 풋고추 작목회원들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고추 가격이 높게 형성돼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하고 개포 풋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