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15일부터 실시하는 새해 영농설계교육에 대비하여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8일 오전 10시부터 농업인회관에서 강의 기법교육 및 농촌지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 및 보고회는 강사요원들의 강의기법을 향상시켜 농업인들에게 개방화시대에 무한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영농설계 방법과 농가소득 증대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각 담당 강사별로 새해 영농설계교육 시 강의하게 될 내용의 강의 기법 및 핵심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2008년도 새기술 실용화 교육 의식통일과 금년부터 달라지는 농정시책 등을 교육하고 담당별로 농촌지도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도 함께 가졌다.
이날 황부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금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에는 핵심 농업인에 대하여 의식변화 교육을 실시하여 정부 의존적인 영농에서 탈피하여 농가의 자립경영 의지를 높혀줄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라”고 강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금년도 농촌지도사업 분야에 총 47억 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3천명의 농업인을 교육하고 6개 담당에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주요사업으로는 생균제 대량보급체계 구축에 10억원, 원예작물 생균제 재배 고소득 농가육성 기반조성에 2억 4천만원, 고품질 사과재배 및 생산에 6억6천만원, 탑라이스 생산단지 육성에 1억원, 농촌환경 네트워크 조성에 1억원, 건강한 농촌마을 육성에 7천만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올해에도 농촌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장 활용이 가능한 알찬 새해 영농설계 교육을 실시하여 FTA 등 수입 개방화 시대에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역농가의 소득을 증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