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학교(교장 김철호)는 9일 예천미래교육지구 살아있는 교과서투어 역사지키미 동아리활동 일환으로 예천군 용문면의 독립운동유적지를 답사를 가졌다.
이번 역사지키미 동아리는 용문면 금당실 마을의 중산 권원하 선생의 독립기념비와 남천 박주상선생의 추모비를 찾아갔다.
이 답사를 통해 중산 권원하 선생이 만주 삼원보의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 훈련을 받고 국내로 들어와 군자금 조달과 무관생도 모집에 활약하신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또한 남천 박주상선생이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의 시행에 반발하여 항일의병장으로 크게 활약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예천이 충효의 고장임에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김철호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천지역의 독립운동유적지 답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예천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