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5일 정미숙·남영화 모녀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개최했다.
정미숙·남영화 작가는 예천 출신의 지역작가로 현재 칼국숫집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 정미숙 작가는 ‘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만드는 독서의 기적’,‘우리는 책 읽는 가족입니다’,‘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 딸 남영화 작가는 ‘삶의 근육을 키우는 하루 한 권 독서의 힘’,‘1년에 200권 읽으면 일어나는 일’을 각각 출간했다.
‘행복한 가족을 만들고 싶다면 함께 독서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작가의 책 소개를 시작으로 독서를 시작한 후 생긴 개인의 변화, 가족이 함께 독서하면서 생긴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연 이후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가와 참석자가 깊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독서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내 주위에서 책을 읽고 바뀐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어려워도 꾸준히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강연을 들을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