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은 11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3회 차로 2021년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세계적 현안인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력 제고를 위해 지구 공존 생활 인문학을 주제로 하여, 지난 13일 1차 환경 도서 저자 특강을 개최했다.
착한 소비는 없다 최원형 저자의 기후 위기로 이어지는 소비진단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적 삶에 대한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0일에는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의 저자인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을 모시고 자원 순환을 돕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법에 대한 강연을 열고, 이어 플라스틱 없는 약산성 샴푸바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예천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인문학 실천 미션을함께 진행한다. 환경 도서 독후감상평 남기기, 예천군에서 배부하는 플로깅 전용 봉투로 플로깅 인증샷 남기기 미션 행사로 클린 예천 운동에 동참을 이끌고 있다.
사업 담당자는 “강연과 체험, 실천 미션의 다양한 방법의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과 인문 독서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