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일 발 관리 및 왁싱(제모)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발 관리 및 왁싱(제모) 전문가 양성과정은 웰니스(웰빙‧행복‧건강의 합성어)를 선호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관내 경력 단절 주민의 전문자격 취득을 통한 취·창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청자 24명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명의 수강생은 지난 6월 27일부터 주 2회 4시간씩 발 관리와 피부 왁싱에 대한 이론과 실습, 시험 대비 특강 등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운영기관인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은 수강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예천지역에서 정식 자격시험을 볼 수 있도록 협회와 별도로 협의한 결과, 1일 경북도립대 청남교육관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응시자의 합격 여부는 추후 결과에 따라 결정되어 통보될 예정이다.
군은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와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지원·연계 방안 등을 검토 중이며, 배움을 통한 경력 단절 해소와 창업 기반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한 학습생들에게 감사드리며, 평생학습이 일자리 문제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2024년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예천군 평생학습관 구축 ▲평생교육 진흥 조례 개정 ▲ 평생교육 전담조직 개편 ▲평생교육사 채용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성 ▲평생학습도시 선정 염원 캠페인 추진 등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을 정비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