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개포면 지역의 수질오염 및 식수난 지구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하여 지역균형개발을 도모할 수 있는 ‘개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18일 오후 4시 개포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수남 군수와 군 관계자, 지역주민 및 이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내용과 개포 정수장 및 취수장 . 정수장 진입도로 시설결정 변경안, 사전환경성 검토서 초안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개포면은 간이상수도 18개소 601가구 1,293명, 생활용수 6개소 262가구 538명, 기타 개인우물 109가구 247명 등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수질오염 등으로 양질의 수돗물 사용이 어려워 이번에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0년까지 1일 생산량 1,000㎥의 취?정수장시설과 송.배수관 42.28㎞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개포면내 15개리 50개 부락이 상수도 혜택을 받게 되며, 군은 우선 2008년에 28억원의 예산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취수시설 및 도수관로를 매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사업이 개포면의 숙원사업인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사업추진을 위한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