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수확한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검사를 오는 7일부터 지보면 신풍농협창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군 관내 66개소에서 14만 2,152포대(40㎏)에 대한 매입에 들어간다.
군이 이번에 매입하는 곡종은 사전에 예고한 ‘일품벼’, ‘주남벼’, ‘새추청벼’ 3종 이며, 매입가격은 특등품 50,050원, 1등품 48,450원, 2등품 46,300원, 3등품 41,210원 이다.
군은 미곡매입금을 우선 지급하고 매입가격 사후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사하여 그 결과에 따라 매입금액을 확정해 내년 1월중에 정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해동안 애써 지은 벼농사를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건조시 화력건조기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0.8%정도씩 서서히 건조하고 수분은 15.0%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벼를 매입장에 출하하기에 앞서 정선작업과 사전에 예비점검을 반드시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수남 군수는 우리군은 농업인들의 온갖 정성과 아울러 태풍 등 기상이변과 큰 병충해도 없어 예년에 비해 작황이 좋은 편이라고 밝히고, 올해 첫 미곡매입날인 7일 지보면 신풍리 신풍농협창고를 시작으로 농업인들의 한해동안 땀의 결실을 평가받는 매입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