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금년 추석이 예년에 비해 일찍 맞이하게 되어 과일 등 제수용품의 수급과 고유가로 인한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우려가 있어 추석절 지방물가 안정대책을 수립하여 9월1일부터 15일까지 집중관리하여 검소하고 즐거운 민속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물가안정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추석물가 합동지도 단속과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농산물 등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중점 관리한다.
검소한 추석을 보내기 위하여 예천군번영회, 새마을부녀회 등 시민단체와 공직자 등을 통한 과소비 자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구입하기, 공직자 재래시장 장보는 날을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운영하고 재래시장에서 공무원 복지포인트 사용하기, 물가안정 및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12일 오전 10시에 예천상설시장 일원에서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해 공직자 번영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실시한다.
또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나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공무원, 기관단체,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재래시장 및 상가주변 쓰레기 수거, 주요 도로변 및 시가지 청소, 소공원 정비 및 풀베기 작업 등 대대적인 환경청결 활동도 전개한다.
추석을 맞이하여 상품거래에 많이 사용하는 계량기를 특별 점검하여 소비자 피해예방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하여는 쓰레기봉투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예천군소식지, 전광판, 현수막 게첨 등 홍보매체를 활용한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과 출향인 내고향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