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립대학 피부미용과를 졸업한 천초록양이 모교 경북도립대학 피부미용과와 예천여고 신입생 후배들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각각 전달하여 많은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천초록양은 지난해 5월 (주)아모레퍼시픽 주관으로 실시한 장학생 공모에 피부미용과 최정숙교수의 추천으로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이중 1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입생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
(주)아모레퍼시픽에서 실시하는 장학생공모제도는 전국의 뷰티관련학과 재학생들 중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한 천초록양은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학업을 마칠수 있었다. 적은 금액이지만 나와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더 높은 꿈을 향해 공부하는 후배들과 함께 나누어 쓰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 학교에서 장학생 2명을 선정하여 전달하게 되었다.
또한 천초록양은 “지금까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가족처럼 아껴주셨던 직장동료들과 부모님처럼 자신과 동생을 보살펴주신 큰어머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항상 함께 나누는 삶을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피부미용과 교수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말했다.
현재 천초록양은 석영머리방(예천소재)에서 헤어디자이너로서의 꿈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 피부미용과는 학교 개교와 함께 1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로써 지난해 4월 열린 “KASF대한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 이미나양(최우수상) 등 27명이 입상하는 등 전국 단위 각종 미용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입상자를 대거 배출하여 명실공히 피부미용 전문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리콜교육을 실시하여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으로 졸업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