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에서는 29일 11시 예천군 용문면 직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소화기 보급 및 명예소방관 위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에 대해 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차량 도착 전에 마을 단위로 화재예방 및 진압체계 구축을 위하여 실시되었다. 직리 마을은 문경소방서에서 40KM, 예천119안전센터에서 14KM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29가구가 거주하는 화재에 매우 취약한 마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40개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40개를 전달하고 마을이장 임병철씨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여 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실시하였다.
박용우 서장은 “문경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화재에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확대 실시하고 지속적인 무료주택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없는 문경ㆍ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