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남 예천군생활체육협회 회장(64·한나라당)이 6월2일 실시되는 경북도의원 예천군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회장은 출마의 변을 “ 30여년간 매일신문 사회부 부장과 경북일보 북부지역 취재 본부장, 경북도 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배운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해 신 도청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걸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청을 예천군과 안동시가 공동으로 유치하고도 도 청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산하 기관들이 안동지역으로 치우쳐 설계되고 있어 이한성 국회의원과 5만 예천군민의 뜻에 따라 신 도청건설에 예천군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예천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청정 농산물 판매와 첨단 친환경 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재원을 확보해 농민이 잘사는 예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각종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로 인한 예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온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권 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농촌현안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발전협의회 구성을 통한 교육문제 해결 ▲맞춤형 복지실현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충효의 고장 건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끝으로 권 회장은 “예천을 사랑하기 때문에 예천의 절박한 현실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어떻게 해야 예천을 잘 사는 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연구를 했다.”며 “신 경북도청 시대를 맞아 이제 예천은 서로 화합해야 한다는 소신과 판단아래 남은여생을 다 바쳐 예천을 위해 봉사하다 죽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회장은 현재 예천군생활체육협회 회장, 경상북도체육회 경기이사, 경상북도 생활체육협회 부회장, 예천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안동권씨 예천군종친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