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예희)에서는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한 내 고장 탐방활동에 대한 평가회를 10일 가졌다.
이 날 평가회는 그 동안 이 행사를 주관한 교육청 담당 장학사, 돌봄 담당자, 그리고 학교의 돌봄 담당자들이 참여하였다. 내 고장 탐방활동은 세계 속에 우리 대한민국, 그 속의 내 고장 예천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는 세계화 대열 속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바르게 인식시키고, 우리 고장을 바르게 알고 내 고장에 대한 정체성을 확고히 한 후 세계화 대열 속에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예천인 육성을 위해 실시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3년간 연차적으로 실시하며, 2010년에는 총예산 6백6십6만원을 투입하여 20교 연인원 673명, 7회를 실시하였다. 탐방활동 후에는 소감문을 작성하여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문화, 풍습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몸소 실천하여 예천의 숨결을 느끼고 내 고장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은 행사가 행사로 끝나는 것을 방지하고 학생들이 우리 고장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맘에 담을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하였다.
이 날 평가회에 참여한 담당자들은 이구 동성으로 내 고장 탐방활동은 지역사회 및 지역사회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여 애향심을 기르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고,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 사업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