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7일 오후 7시 농업인회관 정보화교육장에서 ‘2011년 제1기 농업인 정보화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올해 농업인 정보화 교육에 들어갔다.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도?농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 마인드를 농업 경영에 접목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자 예천군이 지난 2000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농업인 정보화교육은 연말까지 7개 과정 15개반 332명을 교육할 계획으로,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각각 실시된다.
기초반은 3~11월까지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한글문서 작성 등을 10일간씩 4회가 실시되며, 중급반은 4~11월까지 인터넷 마케팅기법, 트위터?페이스북 과정, e-비지니스 등 경영 실무를 29회 교육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 일정을 저녁 7~10시로 편성, 농업인들의 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교육 참석율과 효과도 꾀할 방침이다.
7일 개강식에 참석한 황부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1세기 농업은 정보화 능력이 필수다”며 “열심히 배우고 익혀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정보 활용능력이 뛰어난 4농가를 선발해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고 전자상거래와 연계시켜 지역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킨 바 있다.